조성모, 뮤지컬로 활동복귀..윤도현과 더블캐스팅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2.27 10: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동훈 기자


가수 조성모가 뮤지컬로 활동에 복귀한다.

조성모는 내년 2월 7일부터 3월1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 합류를 결정지으며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조성모는 초연 무대에서 함께했던 윤도현과 함께 사랑하던 여인을 떠나보내야만 했던 작곡가 한상훈 역의 과거 분량에 더블 캐스팅됐다. 애절한 발라드와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슬픈 내면연기가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할 전망이다.

몇 해 전 다리부상으로 예정되어있던 뮤지컬 출연을 고사해야만 했고 지난 9월 다리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한 조성모는 이번 뮤지컬 도전이 더욱 남다르다는 후문. 조성모는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무대인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광화문 연가' 제작진은 "이번 캐스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수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것"이라며 "이번 캐스팅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가창력이었고, 그것에 부합하는 배우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최고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고 이영훈의 아름다운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로 올해 3월 초연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광화문 연가'에는 윤도현, 조성모 외에 초연 멤버인 리사, 박호산, 김태한, 구원영이 함께하며 이율, 서인국, 최재웅, 김영주, 성규&우현(인피니트), 정원영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