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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 8쌍이 공개됐다.
MBC는 22일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베스트커플상 후보를 공개, 네티즌 투표를 시작했다.
후보에는 가상 결혼생활을 그리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커플들을 비롯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무한도전'과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활약한 콤비들도 이름을 올렸다.
'우결'의 달달한 커플들인 김원준-박소현, 이장우-함은정, 이특-강소라, '하이킥'의 떠오르는 러브라인 서지석-박하선, 윤계상-백진희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한 정형돈-정재형과 상승세 콤비 박명수-정준하도 당당히 후보가 됐다. '나는 가수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박정현-김태현도 빠지지 않았다.
이번 투표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오후 9시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