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업 불구, 연말 시상식 차질없이 준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2.20 09:57 / 조회 : 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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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BS 연예대상 MC를 맡은 소녀시대 윤아, 신동엽, 이지애 아나운서(왼쪽부터) ⓒ스타뉴스


KBS 노동조합 파업으로 일부 프로그램 녹화가 취소되는 등 방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측이 연말 시상식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비록 파업 중이지만 연말 시상식에는 차질 없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는 오는 24일 연예대상, 30일 가요대축제, 31일 연기대상이 예정돼 있다.

KBS는 이날 오전 이번 파업 관련 대책회의를 진행 중으로 오후 중 파업대비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KBS 노동조합(1노조)과 언론노조 KBS본부(2노조)는 임금현실화를 요구하며 지난 16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갔으며 이에 방송 사고를 우려 16일 2TV '뮤직뱅크'가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19일 오후 예정됐던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녹화가 취소되는 등 파업으로 인한 방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정일 사망으로 KBS가 비상방송체제로 전환했지만 주요뉴스 역시 비노조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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