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새리더 소연 "초교때 5년 반장..사명감↑"(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2.08 10:36 / 조회 : 1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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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새 리더 소연 ⓒ스타뉴스


7인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팀의 새 리더가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소연은 8일 오전 서울의 한 미용실에서 스케줄을 준비하던 중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소연은 "솔직히 부담이 있고 마음 역시 무거운 게 사실"이라며 "앞선 리더였던 효민이 너무나 잘해줘 티아라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제가 효민이 보다 언니이기 때문에 팀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티아라의 리더는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닌 궂은 일을 많이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항상 멤버들의 입장에서 서서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웃었다.

소연은 "초등학교 6년 중 5년 간 반장을 했는데, 제가 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잘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이 성격을 살려 중간자적 입장에서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멤버들과 팬들도 많이 축하해줬다"라며 "내년 1월부터 리더가 되는데 그 때까지 효민이를 잘 도와 티아라가 올 연말 한일 활동을 잘 마무리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연은 "크리스마스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갖는 등 정말 바쁜 연말을 보내게 됐는데, 멤버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연은 마지막으로 "제가 어제 트위터에 올린 것처럼 티아라의 멤버 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적인 것"이라며 "제가 은정, 보람 언니, 효민에 이어 4번째 리더가 됐는데 이전 리더들에 수고했다는 말을 해 주고 싶고, 저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지난 7일 "내년 1월1일 시작할 '러비 더비(Lovey-Dove)' 활동 때부터 소연이 리더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여름 데뷔한 티아라는 은정 보람 효민에 이어 4번째 리더를 맞게 됐다.

티아라의 리더는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팀을 이끌어 가며, 작곡가 및 스타일리스트 등을 직접 만나 앨범 콘셉트와 스타일링에 관해 심도 있게 상의하며 팀 색깔을 결정학하고 있다.

티아라는 현재 '크라이 크라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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