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내년 말 군입대, 경찰 군악대 지원하고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12.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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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시그널 견우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견우(29)가 내년 말 현역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남성 보컬그룹 M시그널로 돌아온 견우는 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아 내년 말에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견우는 "여러 곳을 염두 해 두고 있지만 클래식 음악을 배우기 위해 경찰 오케스트라단에 지원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견우는 지난 2008년 2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각종 OST에 참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음악 공부에 몰두해왔다. 휴식기동안 단국대학교 대중문화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음악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견우는 "박사까지 하려 했는데 군 입대 때문에 미루게 됐다"며 "군대 다녀온 뒤에도 'M시그널'로 활동할 수 있게 군대 입대 전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다져 놓고 싶다"고 말했다.


견우는 최근 실력파 가수 전근화와 함께 남성 듀오를 결성, 지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옷자락이라도'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그 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견우는 "노래로 승부하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그룹이 되겠다"며 "뭐든 신중하게 생각하며,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노력 중에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견우는 2005년 솔로 가수로 데뷔,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내 눈물이 하는 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 전근화도 같은 해 '건휘'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솔로활동을 거쳐 그룹 나인스트릿 멤버로 활동했다. 현 소속사인 FNC뮤직에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멤버들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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