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위터 탈퇴 왜? "공인인 척하기 싫다"

박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09.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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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릭 트위터
가수 겸 배우 에릭이 트위터 탈퇴를 선언했다.

에릭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접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쉽네요"라며 "트위터 탈퇴로 몇몇은 만족하겠지만 또 몇몇 아쉬워하실 분들에게 참 안타깝고 죄송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팔로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줘야 하는 자리임을 깜빡하고 그저 너무 오랜만에 사람들과 편하게 연락하고 대화하고 일상 얘기를 듣는 게 재밌고 그래서 제 역할을 깜빡하고 너무 받기만 하고 있었나 봐요"라고 전했다.

에릭은 앞서 "슬슬 트위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수록 점점 이 방식의 SNS는 내가 원하는 SNS가 아니란 생각이 강해지네. 간판 유지냐, 폐업이냐.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인인 척하긴 싫고 고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에릭은 트위터를 통해 신화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지만 최근 종교와 관련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며 곤욕을 치렀다. 에릭은 현재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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