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콘서트 1위 돌풍…김범수 제쳐

최고령 단독 콘서트, 추석 연휴 예매1위 저력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9.08 11:15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겸 MC 송해(왼쪽)와 방송인 이상벽
MC 겸 가수 송해(84)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현재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오는 12일,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송해의 콘서트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는 예매 1위를 차지했다.


송해의 콘서트는 일간, 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순이, 정엽, 김범수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는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데뷔한 송해의 방송 활동 최초의 공연. 추석과 맞물리며 성인 팬들의 관심을 받는 등 명절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해는 이번 공연에서 직접 10곡 이상을 노래한다. 그가 아끼는 후배가수 박상철 김용임 및 신세대 트로트 가수 정세진 등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엄용수 이용식 김학래 등 후배 코미디언들이 송해와 함께 웃음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해는 "흘러간 노래란 말은 듣고 싶지 않다. '다시 듣고 싶은 노래, 불러보고 싶은 노래'란 표현이 맞다.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남녀간의 애정 등 행복하고 슬픈 감정을 고루 위로하고 달랠 수 있는 무대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는 최근 '세시봉' MC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이상벽이 사회를 맡고 MBC 출신 관록의 예능 연출자 신승호 PD가 총감독을 맡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