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오늘' '카멜리아' 올 가을 나란히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8.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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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송혜교가 올 가을 두 편의 작품으로 관객들과 연이어 만난다.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오늘'(감독 이정향)이 10월27일 개봉을 확정했다. 또 송혜교가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다국적 프로젝트 '카멜리아'는 11월 개봉한다. 송혜교는 그간 홍콩 출신 세계적인 감독 왕가위의 '일대종사' 촬영에 전념하느라 국내에는 작품으로 팬들과 만나지 못했다.


송혜교의 작품 속 모습을 보고 싶은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이정향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늘'은 방송국 여자PD가 약혼자를 뺑소니 사고로 잃고 갈등과 성장을 한다는 내용. 송혜교는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연출한 이정향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반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카멜리아'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중심에 서서 추진한 옴니버스 프로젝트. 부산영화제 관계자는 "11월 아트극장 중심으로 소규모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멜리아'는 한국의 장준환과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이 세 편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송혜교는 강동원과 장준환 감독이 연출한 '러브 포 세일'이란 영화에 출연했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사랑을 사고파는 산업화 속에 서로 기억을 잃어버리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연인을 연기했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소속사 이든나인과 전속계약이 끝나 연예FA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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