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나가수' 3대 MC 확정 "28일부터 진행"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8.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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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 ⓒ사진=임성균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가수 윤종신을 새로운 MC로 확정지었다.

17일 MBC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가 새로운 MC 윤종신을 비롯해 새로운 가수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새로운 MC 윤종신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 6라운드 1차 경연 무대부터 진행을 맡는다.

제작진은 "그동안 '나는 가수다'를 이끌어 줬던 1대 MC 이소라, 2대 MC 윤도현에 이어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3대 MC로 결정됐다"라며 "윤종신의 MC 발탁은 경연에 참가하는 가수가 아닌 제3의 진행자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문적인 MC의 영입을 통해 경연에 참가하는 7명의 가수 모두가 더욱 공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며,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음악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윤종신을 MC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MC 발탁사유를 밝혔다.


윤종신은 많은 가수들이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가수 생활 21년차로서의 풍부하고 전문적인 음악적 지식, 선후배를 아우르는 끈끈한 인간관계를 보여왔다.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를 통해 쌓은 노련한 진행력, 프로그램에 임하는 적극적인 태도 등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의 '나는 가수다'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대거 투입되는 새로운 가수들과 MC의 등장을 계기로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오는 21일 155분 특집편성으로 방송 된다. 이날 방송에선 새 가수 3인이 합류한 선호도조사 및 명예졸업자들의 고별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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