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이상형' 산다라박 "'金'태환, 제일 잘나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7.26 12:11 / 조회 : 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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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산다라박이 수영 스타 박태환의 계속되는 건투를 기원했다.


산다라박은 26일 오전 스타뉴스에 전화통화를 갖고 "뉴스를 통해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봤다"라며 "소름이 돋았고 정말 자랑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태환 선수가 경기 때는 말고, 상을 받을 때 제가 예전에 선물한 찡 박힌 수영 모자를 썼으면 좋겠다"라며 "'박태환, 네가 제일 잘 나가'란 말을 꼭 해주고 싶다"라며 웃었다.

박태환은 지난 해 말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산다라박이 이상형이라고 거침없이 밝혔다. 이에 산다라박이 깜짝 등장, 자신이 직접 만든 특이한 수영 모자를 박태환에게 선물했다.

박태환은 지난 2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04의 기록으로 중국의 쑨양과 독일의 폴 비더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는 200m 결승에 출전한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해 있는 2NE1은 오는 28일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어글리'를 발표, 방송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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