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母 "열애설부인·악성글로 딸 충격 컸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05.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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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지선 아나운서ⓒ사진=홍봉진 기자


고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임태훈의 열애설 부인과 악성 댓글로 사망 직전 정신적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송 아나운서 사망 충격으로 쓰러진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가 몸을 추스르고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임태훈과 사귄 건 사실인데 임태훈이 극구 부인하니 충격이 컸던 것 같다"며 "게다가 인터넷에 지선이를 비방하는 댓글까지 올라오니 견디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오후 1시40분께 자신이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동의 한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몸을 던졌다.

고인은 신고를 받고 달려온 119대원에 의해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투신 당시 이미 사망했으며, 이후 인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시신은 이후 이날 오후 5시30분께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강남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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