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청자투표 논란? "연령분포 맞춰 가산점"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12.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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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가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에 대해 MBC 측이 해명했다.

MBC 방송연예대상을 연출한 노창곡 PD는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공지에도 써 있지만 연령 분포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령별로 취약 계층이 나타날 경우 투표에 가중치를 둔 것"이라며 "단순 투표 결과와 실제 결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1인 1투표로 진행된 만큼 해외 거주자들이 여러 아이디로 중복 투표할 경우를 추적해 무효로 처리했다"며 일부 네티즌들이 지적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이날 베스트 프로그램상으로 MBC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가 선정돼 네티즌들의 논란을 샀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세바퀴'를 무려 9만표 차이로 앞섰으나, '세바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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