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바쁘디바쁜 연말..건강관리 4대 비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12.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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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지드래곤(맨 위 왼쪽부터), 닉쿤 서현(가운데 왼쪽부터), 카라(맨 아래)


아이돌들에겐 그야말로 바쁘디 바쁜 시기가 찾아왔다.

올 한 해 맹활약한 보이 및 걸그룹 멤버들은 29일 2010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30일 KBS 가요대축제와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연속 출연한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대형 축제들이기에 연습 시간 또한 만만치 않다. 여기에 빅뱅과 소녀시대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제 52회 일본레코드대상 시상식에 출연하기 위해 현지 급방문까지 한다.


찾는 곳도 많고 갈 곳도 많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연말을 보고 있는 아이돌들. 그럼 과연 체력과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며 바쁜 연말 스케줄을 소화할까. 체력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밥이 보약, 3시3끼는 꼭 제 때."

3시 3끼를 제 때 먹는 것은 건강관리의 기본이지만, 바쁜 날들을 보낼 경우 지키기 힘들 때도 많다. 하지만 아무리 빡빡한 스케줄에 싸여 있어도 이 원칙만은 꼭 지키려 애쓰는 아이돌들이 많다. 제 때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해야 건강도 유지하고 활발한 활동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첫 앨범을 낸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듀오 유닛은 특히 3시 3끼를 꼭 챙겨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과 탑은 요즘 지상파 연말 축제 참석 및 일본 스케줄 소화를 앞두고 있어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요즘은 더욱 더 하루 3끼를 제 때 먹으려 하고 있고 웬만해선 이 원칙을 지킨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과 탑은 새 앨범 발표 전 운동 등을 통해 새 음반 활동에 필요한 체력을 충분히 만들어 놓았다"라며 "그렇기에 요즘은 하루 3끼를 제 때 챙기는 것으로써 체력과 건강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타민·영양제도 필수죠."

3시 3끼를 제 때 먹는 것은 기본으로 하면서 추가적인 방법을 동원해 건강을 챙기는 스타들도 있다.

5인 걸그룹 카라와 6인 남자그룹 2PM의 닉쿤은 비타민과 영양제를 먹어가며 체력과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카라 멤버들 모두 비타민과 영양제를 가지고 다니며,피로를 느낄 때 먹고 있다"라며 "비타민은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카라 멤버들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걸그룹 멤버들 중에는 한약을 애용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닉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은 피로를 풀기 위해 비타민을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마를 과일과 함께 갈아 만든 음료를 직접 만든 뒤, 이를 자주 마시며 건강을 돌보고 있다.

▶"'쪽잠', 꿀맛 같은 피로회복제죠."

바쁜 스케줄 속에서 제대로 오랜 시간 숙면을 취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많은 아이들스타들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차와 대기실 등에서 쪽잠을 자며 피로를 풀고 체력도 회복해 가고 있다.

소녀시대와 카라 측 모두 "바쁜 연말에 쪽잠은 멤버들의 피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쪽잠은 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는, 한 마디로 꿀맛 같은 최고의 피로회복제라 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물론 소속사에서는 멤버들이 스케줄을 끝낸 뒤에는 숙소에서 숙면을 취하도록 최대한 힘쓰고 있다.

▶"힘들수록 운동 또 운동!"

피곤할 수록 운동에 더욱 몰입하며 피로도 풀고 건강을 챙기는 스타들도 있다. 비스트의 윤두준과 이기광이 대표적인 경우다.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윤두준과 이기광은 요즘 여러모로 바쁜데도 스케줄이 끝나면 꼭 운동을 하러 간다"라며 "오히려 휴식기 때보다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두준과 이기광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더욱 키우고 피로도 푸는 2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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