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채민서와 정식 교제 아니야"

소속사 "2~3번 식사…호감 단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11.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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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왼쪽)과 채민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신화의 전진(30·본명 박충재)이 연기자 채민서(29)와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진 측은 "아직 정식으로 교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전진 소속사인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얼마 전, 전진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여성이 채민서라는 것을 오늘 전진에게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3일자 참조)


그러면서도 "그 때도 밝혔듯 전진은 지인의 소개로 채민서를 만나 현재까지 2~3번 식사 자리 등을 가지며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진 측은 "채민서는 지난 달 중순 전진 및 전진의 지인들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만났을 때 너무도 소탈하게 하고 있었기에 지인들조차 연예인인 줄 모르고 있었고, 그렇기에 전진 역시 지금까지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초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진은 지난 10월 중순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한 여성과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진 소속 그룹인 신화의 한 멤버도 동석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전진과 여자친구는 서로를 진심으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 여성은 주위 사람들에게 전진을 여러 부분에서 챙겨줄 것을 부탁했고, 전진 역시 동석한 지인들에 이 여성을 자신의 여자친구라 당당히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무척 아름다웠다"며 "이 여자친구의 존재는 전진의 공익생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진은 지난해 10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서울 모처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채민서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아침 일일드라마 '여자를 몰라'에 여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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