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컴백 '신의', G20 정상회의서서 첫 공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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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톱스타 김희선의 안방복귀작인 드라마 '신의'가 세계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0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첫 선을 보인다.

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의'는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콘텐츠로 트레일러가 선보일 예정이다.


'신의'는 드라마 한류를 이끌고 있는 김종학PD가 연출하는 대작 드라마. 김종학PD가 한의학을 바탕으로 한 퓨전사극으로 300억원 가까운 제작비를 투입해 3D로 제작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신의'가 G20에서 소개되는 것은 TV드라마를 통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한국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종학PD는 '태왕사신기' 등을 통해 일본 등 각국에 한류를 알린 선봉장이라는 점에서 G20 준비위원회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김종학PD는 6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준비위원회로부터 상영일정 등을 전달받지는 못한 상태"라면서 "보안상황이라 구체적인 답을 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신의'는 결혼과 출산으로 연예계를 떠나 있던 김희선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희선의 TV 드라마 복귀는 2006년 종영한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이후 처음이다.

김희선이 중화권에 두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대표스타라는 점도 G20 준비위원회가 관심을 끈 요소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김종학PD와 김희선은 최근 제주도에서 G20 정상회의에 맞춰 상영할 '신의' 트레일러를 극비리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명장과 드라마퀸의 만남이 세계 정상들에 어떻게 소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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