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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유인나의 권유로 태양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다.
30일 태양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오는 9월25일과 26일 이틀 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그런데 이번 콘서트에 여고생 스타 가수인 아이유가 게스트로 특별 출연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평소 태양을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떳떳하게 밝혀왔기 때문이다.
YG 측은 "태양과 같은 소속사인 유인나와 아이유는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 함께 출연 중"이라며 "유인나는 태양이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공연을 함께 해 줄 게스트를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유를 적극 추천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태양은 "아이유가 데뷔하기 전부터 지인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노래도 너무 잘하고 갈수록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아이유가 내 콘서트 무대에 서준다면 나도 대환영"이라는 뜻을 밝혔다.
아이유도 "데뷔 전부터 팬이었던 태양 오빠의 콘서트에 선다는 것이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이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양의 단독콘서트 '솔라'는 전체 및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8시부터는 2차 티켓 예매가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