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희철, 망사·하이힐까지 '레이디희희'

콘서트서 '레이디가가' 완벽변신 트위터 통해 공개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8.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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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이 8월 14,15일 열린 콘서트에서 '레이디가가'로 완벽 변신한 후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15일 밤늦게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과 함께...레이디 희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희철은 레이디가가의 트레이드마크인 금발 리본 머리에 특이한 선글라스를 쓰고 빨간색 립스틱을 발랐다. 또 검은색 원피스에 망사스타킹, 빨간색 하이힐까지 매치하는 등 완벽한 레이디가가를 연출했다. 슈퍼주니어 멤버인 규현과 시원은 희철의 곁에서 마치 팬인 양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약 2시간 뒤에 희철은 트위터에 재차 "어설프게 하느니 안하고 말지...난 그래~ 하려면 미친놈처럼 확실히 하고, 하기 싫음 어물쩍거리지 말고 그냥 때려치우고ㅋㅋ. 도가 됐든 모가 됐든 하겠다고 한 거면 확실하게 해야지"라며 한 장의 독사진을 더 공개했다.

팬들은 "레이디희희라니 원조보다 더 예쁘다", "대박여장", "섹시한 이 분은 누구", "여자보다 예쁜 다리", "하이힐 신고 다리 안 아팠는지 모르겠다", "시원과 규현은 정말 팬처럼 보인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같은날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박상혁 PD가 트위터에 "오늘 슈주콘(슈퍼주니어 콘서트)재미있었다. 레이디희희가 잊어지지 않는 후유증이 남았다"라는 글을 올린 것도 눈길을 끌었다. 희철이 "나중에 필 받으면 레이디희희 방송서 하려구요"라고 화답하자 박PD는 "'강심장'에서 먼저 레이디희희 찜합니다ㅋㅋㅋ"라고 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 세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 콘서트를 가졌다. 이 무대에서 김희철은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를, 동해, 신동, 은혁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즈'를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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