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방송된 '하하몽쇼' 방송장면 캡처 |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20년 만의 돌잔치와 모친의 감동 어린 편지에 눈물을 쏟았다.
소녀시대는 25일 오전 방송된 SBS '하하몽쇼'에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MC몽과 하하는 특별 이벤트로 소녀시대의 수영이 평생 마음 속 한으로 간직한 소원을 이뤄줬다. 바로 태어난 직후 받지 못했던 돌잔치다.
수영은 "제가 한이 있다"며 "남들 있는 돌 사진, 100일 사진하나 없었다. 그것보다 아들이 아닌 딸이 태어나서 내가 그렇게 미워 돌잔치를 안 해줬나 싶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같은 수영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영이 모친과 친언니가 돌잔치 상과 함께 감춰졌던 베일 뒤에서 깜짝 등장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 돌잔치와 함께 모친은 수영을 비롯한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 어린 편지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수영을 비롯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