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포에버', 개봉 첫주 1위… 전작 넘을까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7.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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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슈렉 포에버'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렉 포에버'는 지난 주말(2일~4일)동안 67만 476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74만 612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개봉한 '슈렉 포에버'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인기 시리즈의 완결작답게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것. 24일 개봉해 1위에 올랐던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는 2위로 주저 앉아 '1주 천하'에 그쳤다.

'슈렉' 시리즈는 예쁘고 아름답기만 한 동화속 세계를 비틀어 패러디함으로써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3편의 시리즈를 통해 총 22억 320만달러(약 2조 7033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2001년 1편이 24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2004년 2편이 340만명, 2007년 개봉한 '슈렉3'가 284만명을 불러 모았다.

'슈렉 포에버'는 시리즈 완결작으로 뒤늦게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녹색괴물 슈렉의 여정을 그렸다. 이수근이 한국어 더빙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3D로 제작됐다. 3D 애니메이션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드래곤 길들이기'와 전작들의 흥행성적을 넘을지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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