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웬수', 주말극지존 '수삼' 위협..자체최고 25.7%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5.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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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유호정 주연의 SBS 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지존 '수상한 삼형제'까지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 9시 59분까지 방송된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는 25.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이웃집 웬수'는 방송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주말극의 절대 지존으로 자리잡아온 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에 가장 근접한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중계 관계로, 평소 보다 1시간 이른 오후 7시 3분부터 8시 12분까지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1분부터 11시 12분까지 방영된 SBS 특별기획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18.6%, 오후 9시 52분부터 10시 42분까지 전파를 탄 KBS 1TV 역사드라마 ' 거상 김만덕'은 10.3%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오후 7시 55분부터 8시 52분까지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은 13.6%, 오후 9시 49분부터 10시 56분까지 방영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는 8.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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