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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의 지연 ⓒ 홍봉진 기자 |
한 네티즌이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을 사칭해 트위터를 운영한 것에 대해 스스로 사죄의 글을 올렸다.
지난 21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새롭게 개설하고 길 조권 등 동료 연예인들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티아라 지연이에요. 오늘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란 내용의 글을 남겼다.
또 잠시 후 "오늘 '고사2' 촬영했습니다. 무서운 거 싫은데.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을 끝냈다"며 자신이 지연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글을 올리고 2시간 뒤 지연을 사칭한 것에 대해 직접 사죄했다.
이 네티즌은 "티아라의 지연 팬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는 티아라의 지연이 아닙니다. 사칭한 겁니다. 저는 외롭지 않게 하기 위해 지연이라 사칭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님께도 죄송하고 다른 연예인분들께도 또 팬들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사칭, 나쁜 짓 안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이 네티즌들이 유명 연예인들의 트위터를 사칭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효리, 비, SS501의 리더 김현중, 2PM의 택연 등을 사칭하는 트위터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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