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가 영화 '파괴된 사나이'로 8년 만에 컴백한다.
'파괴된 사나이' 관계자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주미씨가 김명민씨 아내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충격적인 영화 결말의 단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주미는 지난 2002년 종영한 SBS '여인천하' 이후 8년여 만에 배우로 복귀하게 됐다.
박주미는 '여인천하'의 출연 후 동갑내기 이장원 씨와 결혼, 이후 2004년부터 2005년까지 KBS 2TV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을 진행했을 뿐 연기 활동을 자제하고 집안 살림에만 힘써왔다.
한편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는 전직 목사가 유괴된 딸을 찾아 나서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