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가 사무라이로 분한 미드, 국내 방영

최보란 인턴기자 / 입력 : 2009.1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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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정 ⓒ사진=온미디어 제공


한국계 미국 배우 제이미 정(26)이 미국 드라마 ‘사무라이 걸’의 여주인공으로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29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에서 첫 방송하는 ‘사무라이 걸’은 일본 최고 권력자 집안에 양녀로 입양된 주인공 헤븐이 사무라이로 변신해 악의 무리에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드라마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2008년 9월 케이블채널 ‘ABC패밀리’에서 방송된 바 있다.


제이미 정이 주인공 헤븐으로 분해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에서 악당에 맞서는 터프한 모습까지 팔색조 같은 연기를 선보인다. 늘씬한 몸매로 선보이는 시원시원한 액션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이미 정은 지난 5월 미국 잡지 ‘맥심’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에서 86위에 선정된 바 있다.

1992년 MTV 리얼리티쇼 ‘더 리얼 월드’를 통해 데뷔한 제이미 정은 이후 ‘CSI 뉴욕’ , ‘척 앤 래리’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넓혀 왔다. 지난 4월 쇼웨스트 시상식에서 ‘내일의 유망주상(Female Stars of Tomorrow Award)’을 받기도 했다.

‘사무라이 걸’에서는 제이미 정 외에 개성 넘치는 ‘훈남’ 조연들도 눈 여겨 볼만하다. 미국 드라마 ‘CSI’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진 브렌단 페어가 제이크 역을 맡아 헤븐의 사무라이 변신을 돕는다. 또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 ‘닙턱’ , ER’등 에 출연한 잭양이 오빠 히코 역으로 등장한다.


수퍼액션의 우종상 PD는 “’사무라이 걸’은 빠른 전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제이미 정’의 호연 등 삼박자가 잘 갖춰진 작품”이라며 “특히 동서양의 로맨스와 액션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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