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폭우속 포장마차 끌고 '호된 연기신고'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8.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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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유노윤호(정윤호)가 MBC 새 수목 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 연출 박성수)에서 호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르는 사진이 공개됐다.

'맨땅에 헤딩' 측은 24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정윤호가 비가 쏟아지는 곳에서 맨발로 포장마차를 끌고 가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노출된 스틸 사진은 정윤호가 천재적인 슈팅 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성격 때문에 되는 일은 없고, 결국 치킨 집 아르바이트, 닭 꼬치구이 포장마차 등을 전전하며 고생하는 장면이다.

정윤호는 게다가 하이힐 굽이 부러진 해빈(아라 분)에게 운동화마저 벗어주고 맨발로 뛰는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윤호는 맨발로 포장마차를 끌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힘든 촬영 중에도 특유의 넉살 웃음으로 촬영장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박성수 PD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정윤호의 모습에 “촬영장에 오는 팬이 없었다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라고 생각을 못할 정도다. 이 정도로 열심히 할 줄 몰랐다”라며 그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맨땅에 헤딩'은 안하무인이지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초짜 에이전트 강해빈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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