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회원수 최고 여스타는 누구?

최보란 인턴기자 / 입력 : 2009.08.17 14:50
  • 글자크기조절
image


팬카페 회원수가 가장 많은 여성 인물은 가수 보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한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팬카페 조사 결과를 인터넷에 게재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보아의 팬카페 ‘가요계신세대보아’가 34만8593명으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했다. 최근 아시아를 넘어 성공적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보아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위는 33만2058명의 회원을 보유한 ‘효리만큼 예뻐지자’가 차지했다. 카페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가수 이효리의 패션과 메이크업 등 스타일을 추종한다. 많은 여성 팬들이 닮고 싶어하는 간판 스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미녀로 꼽히는 김태희의 팬카페 ‘Fin.s’와 섹시 스타 채연 ‘Dangerous’가 각각 20만4862명, 8만3080명으로 3위와 4위에 등극했다. 5위는 최근 탤런트 현빈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톱스타 송혜교의 팬카페 ‘수시아’다. 그 뒤는 5만 6806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나영 팬클럽’이 따르고 있다. 가수 채연이 송혜교, 이나영 등 쟁쟁한 한 류 스타들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연예인 외에도 정치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팬카페 ‘박사모(5만5641명)’와 ‘은반여왕 김연아 팬카페(5만276명)’도 각각 7,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과거 여성 아이돌 그룹 ‘핑클’과 ‘S.E.S’ 출신으로 최근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유리(‘성유리 사랑방’, 9위)와 유진(‘Pisces’, 12위)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소녀시대’의 멤버 중 태연 (‘SMART 김태연’, 10위)과 윤아(‘럭셜브랜드 임윤아’, 13위), ‘원더걸스’ 멤버 소희(‘라크슈미’, 11위)의 팬카페도 순위에 포함돼 멤버들 중 단연 높은 인기도를 뽐냈다.

네티즌이 시행한 이번 조사는 “3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랭킹 100단계 이상의 여성 인물 다음 팬카페를 대상”으로 했다. “다수의 팬 카페가 존재할 경우 회원수가 가장 많은 1개를 선정했다”고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image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