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현빈 사랑도 '그사세' 같을까?

최보란 인턴기자 / 입력 : 2009.08.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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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출연 당시 송혜교와 현빈

ⓒ사진제공=KBS


톱스타 송혜교와 현빈의 열애 사실이 5일 알려진 뒤 이들이 공연한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속 모습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그사세’에서 송혜교와 현빈은 방송사 PD 선후배이자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헤어짐과 재회를 반복하는 신세대 커플로 출연해 실제 연인 같은 자연스러움을 보여줬다. 드라마 속 송혜교와 현빈 커플은 젊은 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방송 당시부터 두 사람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드라마에서도 너무 잘 어울렸는데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다”며 명장면들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로 옮겨 나르고 있다

특히 ‘그사세’ 4회의 깜찍한 베드신과 키스신이 눈길을 끈다.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아침 현빈은 “일어나야 되는데, 어떻게 일어나지?” “그 다음은 뭐라고 말할 꺼야”라고 머리 속으로 수없이 고민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 대담하게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어쩔 줄 몰라 하는 두 사람의 잔잔한 러브신이 네티즌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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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올린 러브신 캡처 화면


열애 소식에 드라마를 다시 찾아 봤다는 일부 네티즌은 “한 회에도 2~3번씩 키스신이 등장하는 등 러브신 장면이 많다”, “키스신과 베드신 등 유난히 신체접촉이 많은 드라마”라며 잦은 애정 행각 장면을 커플 탄생의 발단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사세'는 송혜교와 현빈 등 톱스타의 출연과 드라마 KBS 2TV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등으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자극적인 소재없이 잔잔한 공감으로 마니아층을 이뤘다.

6월 정식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주로 자동차 극장과 청담동 카페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종종 친구들과도 어울린다고 한다. 송혜교와 현빈은 '그사세'의 DVD와 OST 발매 기념 이벤트 및 팬미팅을 위해 9월 중순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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