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삼켜라' 유철용PD "성유리 숨은끼 보일 것"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6.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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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속 성유리 <사진제공=SBS>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유철용 PD가 주연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올인'의 연출자로도 유명한 유 PD는 21일 SBS를 통해 성유리 지성 이완 등을 '태양을 삼켜라'의 주연으로 캐스팅 이유를 먼저 설명했다.


유 PD는 "무엇보다 가능성과 역량이 풍부한 연기자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들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은 연기자들"이라며 "주인공인 성유리 씨, 지성 씨, 이완 씨 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한껏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성이 맡을 남자주인공 김정우의 아버지 일환으로 카메오 출연하는 진구에 대해서도 유 PD는 "진구 씨가 '올인'을 할 때도 정말 열심히 했고, 그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츰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좋았다"며 "그래서 이번에도 극 초반 일환이라는 큰 기강을 가진 캐릭터를 보며 진구 씨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을 삼켜라'는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 PD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영 전부터 방송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아프리카 및 미국 라스베이거스 촬영 등으로도 재차 화제를 모았다.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도를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시키려는 주인공들의 야망과 사랑을 그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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