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은 아이돌만? NO! 록밴드도 간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6.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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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준비 중인 록밴드 YB(위)와 넥스트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가요계의 큰 화두 중 하나는 아이돌의 해외진출이다. 특히 원더걸스의 소희와 선미가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서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면서 아이돌의 미국 진출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아, 세븐, 원더걸스 등 여러 기획사의 대표적인 아이돌이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록밴드 역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YB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유명 록페스티벌인 워프드 투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YB는 이를 위해 미국 내 기획사 오리지놀로지(Originology)와 공식 계약하고 미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YB 소속사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YB의 미국 진출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쓰고 싶지 않다"며 "미국 활동을 하기 위해 YB가 꾸준히 노력해 온 여러 시도들에 대한 조그만 성과이며 YB의 미국 활동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여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YB는 2009 워프드 투어 46회 8개 스테이지 공연 중 총 7회 연속 공연에 참여하며 오는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케빈 세즈 스테이지(Kevin Says Stage)에 오를 예정이다.


신해철 역시 자신이 이끄는 밴드 넥스트의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4월 22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 특별 대담에서 넥스트 7집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오는 7월 미국과 유럽에서 공연을 가질 것"이라며 "2~300석 소규모의 클럽에서 동양인들이 연주하는 록음악은 이런 것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 현장에서 소수의 관객들로부터 평가 받으며 밑바닥에서부터 보여주는 것이 바로 넥스트식 해외진출"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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