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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온미디어> |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혼자서도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결과가 나왔다.
20일 온미디어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애니메이션 채널 시청행태를 조사한 결과, 20대 이상 성인남녀의 86.3%가 '혼자서도 애니메이션 채널을 시청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애니메이션 = 어린이만의 즐길 거리'라는 통념을 깨는 것이다.
온미디어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온무비스타일(www.onmoviestyle.com
)을 통해 20세 성인남녀 2710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채널 시청행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참여자 2710명 가운데 '혼자서도 애니메이션을 시청한다'는 답변이 86%를 넘었다.
'가장 많이 시청하는 형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2명 중 1명이 '혼자 시청한다'(49.7%)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중 기혼 남녀의 경우에는 자녀들과 함께 시청한다는 답변이 각각 66.7%, 61.5%를 기록, 자녀들의 시청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혼여성의 19.1%, 기혼 남성의 18.3%는 '혼자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해 성인들이 단독으로도 애니메이션 채널을 즐겨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르는 '코믹. 명랑' 장르가 64.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가장 많이 시청하는 채널로는 응답자의 71.6%가 '투니버스'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1위를 차지했으며 '챔프'(14.9%),'JEI 재능방송'(7.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Top 5'에는 '짱구는 못말려'(16.4%)가 1위를 차지했다. '명탐정 코난'(14.4%) '아따맘마(10.4%) '아기공룡둘리'(9.0%) '심슨네가족'(8.3%) 순으로 2위부터 5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