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여자 둘의 이야기, 자진해 출연"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4.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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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 임성균 기자


신민아가 영화 '지금, 이대로 좋아요'에 자진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제작 디엔에이) 언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원래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던 작품이 아니다"며 "부지영 감독님이 여자 둘의 이야기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독님께 먼저 만나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에서는 엘리트를 꿈꾸는 이기적이고 냉철한 동생 명은 역을 맡은 신민아는 "극중 명은은 아버지에 대한 환상이 크다. 극중 반전을 통해 자매의 여행이 아니라 자기를 깨닫는 여행 같았다"고 말했다.

또 신민아는 "공효진 언니와 원래 친분이 있었고 여자 감독님과 하는 작품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또 친한 언니, 여자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성격과 세대, 사는 방식과 아버지도 다른 명은 명주 자매가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린 로드무비다. 2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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