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클래식 음반 5만장 판매 돌파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3.30 08:26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연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피겨여왕 김연아가 음반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30일 "김연아의 경기 출전 음악과 자신의 애청 클래식 음악을 모아 발표한 '페어리 온 디 아이스(Fairy on the Ice)', 이른바 '김연아 클래식 앨범'이 발매 3개월 만에 총 판매량 5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이 음반에는 김연아에게 2008-2009년 시즌에 우승을 안겨준 출전 음악 '세헤라자데'와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비롯, 2장의 CD에 총 20곡이 수록돼 있다.

이 음반은 발매 2주 만에 초판 1만 장이 매진되고 일본에도 5000장이 수출 됐다. 특히 음반 구매 시 증정하는 김연아 선수의 사진이 삽입된 달력은 해외 경매사이트에서 250달러에 거래되기도 해 김연아에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측은 "최근 2009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판매량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음반 판매량은 더욱 고공행진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