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원조 섹시스타 안소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들 황도연 군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안소영은 최근 진행된 KBS 1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 참석해 화려한 영화배우로 모습을 뒤로한 채 오직 아들만을 위해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안소영은 녹화당시 "도연이는 엄마가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며 "가끔 엄마가 예쁜 옷을 입으면 친구들에게 전화로 자랑하기도 한다"며 두 모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도연이 친구들의 엄마보다 나이가 많아 특별히 더 신경을 쓰게 된다"고 덧붙였다.
황도연 군은 "엄마가 '여유만만'에 출연하는데 엄마 시청률을 높여주기 위해 같이 나왔다"며 재치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안소영이 출연한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은 오는 20일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