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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을 빛낸 가요 작곡가 '8+1'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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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태, 조영수, 지드래곤, 김동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2008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톱스타들의 대거 복귀 및 아이돌그룹의 맹활약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올 가요계에서도 히트곡들은 어김없이 탄생했다. 인기곡 뒤에는 트렌드를 잘 읽거나 혹은 자신만의 개성이 강한 작곡가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연말로 치닫고 있는 현 시점에서 히트곡 위주로 2008년을 빛낸 작곡가 9인을 살펴봤다.

    # 전문 작곡가(팀) 4인방

    ▶박근태

    '가요계의 마이더스의 손' 박근태의 저력은 올해도 발휘됐다. 박근태는 올 상반기를 강타한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편곡을 맡아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탈리아 팝가수 인그리드의 원곡을 더욱 강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로 재탄생시키며 쥬얼리의 승승장구를 이끌었다. 박근태의 편곡은 복고적 느낌과 새로움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원 모어 타임'이 실린 쥬얼리 5집의 전체 프로듀스를 맡기도 한 박근태는 '원 모어 타임' 발표 당시 "쥬얼리가 오랜만에 나온 만큼 팬들에 어색함을 주지 않기 위해 유행 트렌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원 모어 타임'을 타이틀곡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용감한 형제

    YG엔터테인먼트 전속 작곡가로 있다 올 상반기 독립한 용감한 형제는 올해 손담비의 '미쳤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유-키스의 '어리지 않아', 김동완의 '비밀'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며 가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강흑철, 강동철 친형제로 이뤄진 용감한 형제는 중독성 있는 댄스곡에서 그 저력을 제대로 뽐냈다. 요즘 댄스 가수들이 신보를 준비할 때 마다, 용감한 형제가 섭외 1순위 작곡가로 거론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트라이브(E-Tribe)

    20대 남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이-트라이브는 올해 이효리 솔로 3집 타이틀곡 '유-고-걸'을 작곡하며 단숨에 스타 작곡가로 떠올랐다. 이-트라이브는 '유-고-걸'을 통해 개성과 트렌드를 읽는 능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트라이브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6년 7월 발표된 세븐 정규 3집 타이틀곡 '난 알아요'를 작곡한 것도 바로 이-트라이브였기 때문이다. 올해 정상급 작곡가로 급부상한 이-트라이브가 향후 어떤 활동 모습을 보여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영수

    가요계의 또 한 명의 '히트 메이커' 조영수도 올 한 해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여러 가수들과 함께 만든 '조영수+올스타 2집' 수록곡 중 씨야의 '바보'는 올 상반기 인기몰이를 했다. 또한 SG워너비와 김종욱이 함께 부른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주제곡 '운명을 거슬러'도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영수는 김종국 5집 수록곡으로 요즘 온라인에서 인기 상승 중인 '오래오래'를 작곡하기도 했다. 조영수는 한국적 정서에 잘 맞는, 리듬감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 가수 겸 작곡가 4인방

    ▶김동률

    김동률은 올 1월 정규 5집을 발표하며 '김동률표 발라드'의 진수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애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 보자'를 통해서는 '김동률표 발라드'의 여전한 위력을 실감케 했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아이처럼'을 통해서는 사랑스럽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그리고 팬들은 김동률 5집을 10만 장 넘게 사는 것으로써 그의 노력과 능력에 화답했다.

    ▶박진영

    지난 해 '텔 미'를 만들며 원더걸스를 국민 여동생 그룹으로 등극시켰던 박진영. 그의 빼어난 감각은 올 해도 지속됐다. 박진영은 올 해도 '소 핫'과 '노바디'를 원더걸스에 연속으로 선사, 원더걸스를 가요계 최정상급 팀으로 성장시켰다.

    박진영은 ' 소 핫'과 '노바디'를 통해 복고에 초점을 두면서도 트렌디함까지 더하는 작곡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박진영은 이 두 곡을 통해 무대 위에서의 원더걸스의 이미지까지 생각하고 곡을 만들었다는 평가까지 이끌어 냈다.

    ▶서태지

    '90년대 문화 대통령'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서태지는 지난 7월, 4년 6개월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새 싱글에 수록된 곡도 모두 서태지가 작사 작곡했는데 이 중에서도 '모아이'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서태지는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모아이'에 비교적 듣기 편한 멜로디라인도 곁들이며, 실험성과 대중성에 동시에 도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태지의 새 음반은 15만 장 이상 판매되며 서태지의 저력을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

    5인조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팀 내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은 올해 역시 작곡 부문에서도 전성기를 구가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줬다. '거짓말'을 직접 만들며 지난해 가요계를 장악했던 지드래곤은 올해도 빅뱅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루하루'를 통해 탁월한 작곡 능력을 뽐냈다.

    특히 지드래곤은 올 한 해 록밴드 노브레인과 '오 마이 프렌드'를 공동 작업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음악과 관련, 가요 관계자들은 "강렬한 댄스곡이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라인도 지니고 있어, 30대 이상의 팬들도 좋아할 만한 요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드래곤도 "최신 노래 뿐 아니라 과거의 음악을 듣기 좋아 한다"며 "향후에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 남은 기간 기대되는 1인

    ▶정석원

    015B의 브레인으로 90년대 주옥같은 곡들을 다수 탄생시켰던 정석원은 이번에 윤종신과 손을 잡았다. 오는 25일 오프라인 상에 발표될 윤종신 11집의 모든 작업을 윤종신과 함께 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유쾌한 분위기의 '즉흥 여행'을 직접 작곡하기도 했다. 17일 온라인에 선공개된 '즉흥 여행'은 벌써부터 90년대 가요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남은 기간, 정석원의 감성 넘치는 곡들에 10대 및 20대 팬들도 집중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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