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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 영평상 여자신인상 수상자 황보라가 감격스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김병관 기자 |
배우 유아인과 황보라가 부산 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남녀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아인과 황보라는 5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열린 제8회 부산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좋지 아니한가'로 각각 남녀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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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 영평상 남자신인상 수상자 유아인 ⓒ사진=김병관 기자 |
유아인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단면을 드러내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황보라는 '좋지 아니한가'의 딸 역으로 출연, 엉뚱한 10대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이날 황보라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마음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