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MBC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킹콩 변신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6.04.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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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들과의 연기, 힘이 펄펄 솟아요”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의 ‘행님아’ 코너에서 귀여운 동생 역으로 사랑받고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로망스’에 깜짝 출연해, '킹콩'으로 변신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고 섹시미를 자랑했던 김신영은 오는 25일 방송에서 김희철을 괴롭히는 무서운 킹콩, '신콩'으로 분해 코믹 연기를 펼친다.

극중 희철(김희철 분)이 자신의 과일을 망가뜨리자 신영(김신영 분)은 이에 격분해 희철을 붙잡아놓고 과일장사를 시킨다. 이런 신영이 희철의 눈에는 화나면 포효하며 가슴을 두드리는 '킹콩'으로 보여, 희철은 신영을 '신콩'이라 부르며 무서워한다.

그러나 후반부 신영이 깡패로부터 자신을 지켜주자 희철은 그녀를 다시 보게되고, 영화 '킹콩'의 여주인공처럼 과일로 저글링을 하며, '신콩' 신영의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한다는 줄거리다.


특히 눈에띄는 장면은 신영이 희철을 어깨에 메고 도망가는 신으로, 실제로 김신영이 자신보다 키가 훨씬 큰 김희철을 보란듯 들쳐메고 뛰어다니자 현장 스태프 모두가 놀랐다고.

김신영은 "매일 개그맨들과 공연하다 잘생긴 남자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자 눈이 시원해졌다"며 "힘이 샘솟는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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