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키스신으로 연기자 데뷔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5.11.01 16:41 / 조회 : 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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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의 멤버 김현중(19)이 키스신으로 연기자 데뷔식을 치렀다. 상대는 다섯살 연상의 탤런트 한민.


오는 7일 첫방송되는 KBS2 일일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에서 윌리엄 HJ.리라는 프로골퍼 역을 맡은 김현중은 첫 촬영 첫 신에서 키스신을 가졌다.

극중 윌리엄은 자신의 새로운 매니저인 홍미주(한민 분)와 고의적인 입술 접촉사고로 첫 인연을 맺게 된다. 자신에게 계속 매달리는 여자를 떼어내기 위해 옆에 서 있던 여자에게 당돌하게 키스를 하는데, 그 여자가 바로 홍미주. 알고 보니 홍미주는 김현중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로 접촉사고를 냈던 차의 주인이다. 우연이 겹치게 된 셈.

촬영을 마친 김현중은 "자동차 접촉 사고보다 더 떨렸다"며 "키스로 접촉사고를 내려니 손까지 떨렸는데, 손 떨림까지 나오는거 아니냐"고 물었다는 후문.

'사랑도...'의 연출을 맡은 이재우 PD는 "처음 연기를 하는 김현중이 첫 촬영부터 키스신이어서 내심 걱정이 되긴 했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멋진 키스신을 보여줘 스태프의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어린 시절에는 한국의 타이거 우즈로 불리며 천부적인 골프 실력을 보였지만 현재는 잊혀져가는 골퍼 윌리엄 역을 맡아 '꽃미남'의 숨겨진 터프함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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