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30분만에 녹음 '뚝딱'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5.09.15 11: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최근 리메이크 앨범 '클래식 오딧세이'를 발표한 남성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사진 왼쪽)가 솔로곡 '가을사랑'을 단 30분 만에 끝내 화제다.

이미 알고 있던 노래가 아닌 새로운 노래를 녹음할 때 적어도 1시간 이상 걸리는 게 일반적이다. 노래에 대한 완벽한 해석 없이는 30분 만에 녹음을 끝낸다는 것은 웬만한 실력파가 아니면 힘든 시간.


sg워너비의 메인보컬 김진호는 그러나 단 30분 만에 녹음을 끝내 녹음실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진호가 부른 '가을사랑'은 신계행의 노래로 자신의 어머니가 즐겨부르던 노래였고, 특별히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도 김진호의 희망대로 수록됐다는 후문이다.

sg워너비 리메이크 리메이크 앨범 '클래식 오디세이'는 타이틀 곡 '내 마음의 보석상자'와 '꿈의 대화'와 같은 7080세대의 히트 곡들을 담았다. 특히 sg워너비 멤버의 솔로 곡도 수록돼 있는데 채동하는 이문세의 '소녀', 김용준은 푸른하늘의 '눈물나는 날에는'을 불렀다.

또한 '클래식 오디 세이'에는 타이틀 곡 '내 마음의 보석상자' 외에 '비오는 날의 수채화'(강인원, 김현식, 권인하 등),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꿈의 대화' 등 추억의 명곡을 비롯해 신인가수 수지와 듀엣으로 화제를 모은 '유리창엔 비'(햇빛촌) 등 10대에서부터 50대까지 함께 즐겨 들을 수 있는 곡들이 담겨 있다.


한편 sg워너비는 김진호가 1집에 객원멤버로 참여했던 같은 소속사 엠투엠과 같은 시기에 앨범이 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sg워너비는 상반기 최다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가수답게 이번 리메이크 앨범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엠투엠은 2집 타이틀곡 '세글자'가 소리바다 등 음악사이트와 네이트온 등 모바일 다운로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