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컴백직후 6개 음원차트 1위+일부 줄세우기 '기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7.29 01:41 / 조회 : 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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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기 아이돌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신곡 '백 싯(Back Seat)'이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29일 0시 공개된 JYJ의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의 타이틀곡 '백 싯'은 공개 1시간만인 이날 오전 1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6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뮤직과 다음뮤직, 올레뮤직 등 일부차트에서는 'LETTING GO', '7살', 'DAD, YOU THERE?' 등 앨범 수록곡들이 차례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일명 '줄세우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JYJ의 새 앨범은 지난 2011년 발매됐던 '인 헤븐(IN HEAVEN)' 이후 3년 만이다. 컴백 소식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앨범은 JYJ만의 하모니를 담은 아카펠라 곡부터 감성을 적시는 애잔한 발라드,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리드미컬한 곡들까지 JYJ가 담고자 했던 여러 장르가 고루 담겼다

타이틀곡 '백 싯'은 감성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포인트인 어반 R&B 장르의 곡으로, 부드럽게 속삭이는 듯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절제된 세련미를 느끼게 한다.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특유의 음색이 인상적이며, 여기에 'Put you on my back seat Back seat/Back seat'이라는 반복적인 가사와 중독적인 비트로 특유의 리듬감을 살려냈다.

타이틀곡 외에도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외부 작곡가 노래들과 틈틈이 미국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영어 곡을 포함해 총 13곡으로 구성됐다.

김준수가 작사하고, 박유천이 랩 메이킹에 참여한 'LETTING GO'는 떠나간 연인에게 후회할 거란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가 잘 어우러진 R&B 곡. 박유천은 죽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DAD, YOU THERE?', 다가오는 서른에 대한 기대와 매순간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담은 '서른..'까지 총 3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김재중이 작사를 맡은 'LET ME SEE'는 심플한 멜로디에 툭툭 던지며 내뱉는 가사가 잘 어우러진 노래다. 세 사람의 아카펠라 하모니가 돋보인다. 김재중은 'LET ME SEE'와 함께 'BaBoBoy' 'DEAR J' 'CREATION' 등 무려 4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9번 트랙에 배치된 '발렌타인(Valentine)'은 미국의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중독성 있는 루프의 반복과 섹시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한편 JYJ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팬 박람회 '2014 JYJ Membership Week'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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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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