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내아내', 1위 굳히기..100만 관객 눈앞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5.22 07:30 / 조회 : 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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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선균 임수정 류승룡 주연의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은 지난 21일 10만 8404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88만 7676명으로 10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

지난 17일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감독 임상수)'이 개봉하면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독주가 끝나고 세 영화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개봉 당일 1위는 '돈의 맛'이 차지했지만 이튿날에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위에 올랐다. 19일에는 전날 3위까지 물러났던 '어벤져스'가 선전해 1위를 탈환하는 등 치열한 순위 대결을 벌였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0일과 21일 연달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주말 근소한 차이를 보였던 관객 수도 큰 폭으로 벌어졌다. 2위인 '돈의 맛'은 같은 날 5만 8091명을 동원해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나타냈다.

한미 영화 3파전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금의 열기를 계속 이어 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어벤져스'에 밀려 3위까지 물러났던 '돈의 맛'은 같은 날 5만 8091명을 동원해 2위로 올라섰다. 누적관객은 62만 7098명이다. '어벤져스'는 4만 3190명이 관람해 총 관객 638만 526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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