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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지. /사진=성남 제공 |
성남FC가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한 공격수 박용지(23)를 영입했다.
성남은 7일 "측면과 중앙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부산 공격수 박용지를 김동섭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83cm, 70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박용지는 100m를 11초 초반에 끊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활동량이 많고 몸싸움도 기피하지 않는 터프한 플레이로 K리그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박용지는 올 시즌 K리그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성남은 "젊은 피 박용지의 가세로 양쪽 측면 공격진에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격 옵션 다양화로 김학범 감독이 구상하는 짜임새 있는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박용지는 빠른 발과 유연한 움직임을 가진 선수다. 어리지만 우수한 기량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했기 때문에 우리 팀에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며 영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