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4분 출전' 레버쿠젠, 퀼른과 무승부..7연승 마감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26 10:46 / 조회 :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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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이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AFPBBNews=뉴스1






레버쿠젠이 퀼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후반 9분에 교체된 손흥민(23, 레버쿠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서 열린 쾰른과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4분 브란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에 퀼른에 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의 몸은 무거워보였다.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3분에는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9분 키슬링이 페널티킥 반칙을 이끌어내며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찰하노글루가 실축하며 골을 넣지 못했다. 레버쿠젠과 퀼른은 전반전 골을 넣지 못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9분에 손흥민을 빼고 브란트를 넣었다. 레버쿠젠의 교체카드는 성공을 거뒀다. 브란트는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벨라라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퀼른의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브란트의 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후반 38분에 퀼른에 골을 내줬다. 리세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올렸다. 우야가 헤딩으로 피네에게 공을 건넸다. 피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었다. 이후 승부를 결정짓는 골은 나오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15승10무5패, 승점 55점으로 분데스리가 3위에 위치했다. 퀼른은 8승11무11패로 분데스리가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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