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과 티모시 챈들러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리그 6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최근 7경기(컵대회 포함) 연속 침묵. 독일 언론은 손흥민에게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레버쿠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기회는 잡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30분 드르미치 대신 교체 아웃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독일 언론 빌트(평점 1~6점, 낮을 수록 좋음)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함께 라스 벤더, 롤페스, 예드바이, 웬델까지 총 5명만이 평점 5점을 받았다. 동점골을 넣은 벨라라비가 스파히치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3점을 받았다.
한편 레버쿠젠은 2연승에 실패, 7승7무3패를 올리며 승점 28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전반기를 3위로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는 6승5무6패, 승점 23점을 기록하게 됐다.
레버쿠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평점. /사진=독일 빌트지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