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네그레도 영입을 발표한 발렌시아.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
스페인 발렌시아가 알바로 네그레도(29)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했다.
발렌시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경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네그레도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형태는 1년간 임차지만 계약기간 이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네그레도는 1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네그레도는 지난 2009년 세비야에 입단한 뒤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네 시즌 간 네그레도는 182경기에 출전해 85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당시의 활약을 앞세워 네그레도는 2013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입단 첫 해 네그레도는 컵 대회 포함 48경기 출전 23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이 예상됐지만 네그레도는 발렌시아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네그레도는 15일 에스파뇰과의 리그 경기서 스페인 무대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