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킴 노아, "무릎 이상무!..난 트레이닝 캠프로 간다"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7.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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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킴 노아가 본인의 무릎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사진=NBA 미디어 센트럴


조아킴 노아(29, 시카고 불스)가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전문보도 매체 ESPN은 27일(현지시간) 조아킴 노아가 지난 5월에 받은 왼쪽 관절경 무릎 수술 치료를 받고 있지만 트레이닝 캠프 참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언급한 것을 보도했다.


노아는 "나는 정말로 괜찮다"며 "아직 치료가 좀 남았지만 나는 매우 기대된다. 우리 팀을 보면 정말로 단단한 팀이 됐다"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노아는 지난 시즌 NBA 수비 선수상에 선정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노아는 시즌이 끝난 후 펼쳐진 포스트 시즌에서 무릎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노아가 시합에 나가려면 재활 치료가 더 필요하다. 하지만 노아는 가까운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노아의 무릎 회복은 시카고 불스에 꼭 필요한 작업이다. 시카고 불스는 골밑 장악력과 시야가 좋은 올스타 빅맨 파우 가솔을 영입했다. 가솔의 영입은 그 동안 노아에게 주어졌던 무리한 출전시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노아와 가솔이 함께 버티는 골밑의 높이와 장악력은 NBA의 다른 팀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밑 자원 부족으로 힘든 시즌을 보낸 노아는 결국 무릎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하지만 노아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강력해진 팀 동료를 얻은 노아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한다면 시카고는 동부의 막강한 우승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다음 시즌 노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시카고의 골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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