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아민(왼쪽), 백승 / 사진=스타뉴스 |
수능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 한국사 및 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 45분에 마무리됐다.
먼저 보이 그룹 이펙스의 멤버 아민은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무래도 큰 시험이다 보니 긴장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렀는데, 시험을 마치고 나니 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하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시험을 발판 삼아 언제 어디서든지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모든 수험생분들 고생 많으셨고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멤버 백승도 올해 수능을 응시했다. 그는 "수능장에 들어갔을 때 어느 교실로 들어가야 할지 헤메고 있을 때 한 수험생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무사히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전 개인적으로 '수험생 여러분께 피해만 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조용히 시험에 집중하여 마치고 나왔다. 수험생분들의 열기와 간절함이 느껴져서 저도 더욱 본 업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모두 고생하셨다"고 밝혔다.
고스트나인 진우(왼쪽), 케플러 서영은, 휴닝바히에 / 사진=스타뉴스 |
걸 그룹 케플러의 서영은, 휴닝바히에도 수능장에서 최선을 다했다. 먼저 서영은은 소속사 WAKEONE, 스윙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에는 굉장히 많이 떨렸는데 문제를 서서히 풀어보니 긴장감도 덜해지고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잘 풀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멤버들과 많은 케플리안이 열심히 응원해준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수험생분들도 고생 많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휴닝바히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했다. 멤버들이 싸준 도시락을 먹어서 마지막 과목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같이 수능을 봤던 수험생 분들 고생많으셨고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