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3년만 솔로 컴백 떨린다..성숙해진 보컬 보여드리고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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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첸이 솔로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첸은 14일 오전 11시 컴백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 진행은 엑소 카이가 맡았다.


첸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3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를 발매한다.

이날 첸은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게 됐다. 지난 8월 콘서트를 통해 인사드리긴 했지만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기분이 새롭고 떨린다. 좋은 음악으로 찾아뵈려고 많이 준비했다. 기분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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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첸은 "좀더 성숙해진 보컬로 내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앨범 동명 타이틀 곡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모든 것이 마지막이 돼 점점 사라져가는 이별의 단면을 그렸으며, 첸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력을 배가시켰다.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뮤직비디오는 가사에 맞춰 연인과 헤어진 후 느끼는 상실감을 감성적인 연출로 담았으며, 배우 박해수와 황세온이 출연,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다.

앨범에는 첸이 직접 작사한 'I Don't Even Mind'(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 '옛 사진 (Photograph)', 'Traveler'(트래블러),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 (Reminisce)', '계단참 (Your Shelter)'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및 틱톡 EXO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펼치며, 신곡 소개, 작업 비하인드, 앨범 언박싱, 활동 스포일러 등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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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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