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우승' H.U.B 루이 "'싸보인다' 악플? 무관심이 더 무서웠다" [근황올림픽]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11.05 19: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근황올림픽
그룹 H.U.B 출신 루이가 근황을 전했다.

4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는 '[루이를 만나다] "역대 걸그룹 최고 몸매", 아육대 육상 레전드.. 갑자기 사라진 후 3년만의 근황'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루이는 2017년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아육대')에 출연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다.

루이는 "1차, 2차가 있었는데 1차에서 너무 빨리 뛰어서 많은 분들이 1등 축하한다고 하시더라. 아직 1등이 결정되지도 않았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루이는 퇴근길에 찍힌 영상 속 완벽한 몸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루이는 "소속사가 작았던 만큼 스케줄 하나를 하더라도 크게 될 수 있게끔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처음에는 악플도 있었다. 루이는 "'싸보인다'며 안 좋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그래도 건강미 있는 섹시함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인정을 하고 이슈가 되도록 노력했다. 관심이 없는 게 더 무서웠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2019년 그룹이 해체한 뒤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 루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님과 할머니를 돌봐드리고 있다. 한식당에서 일하는 중이다. 그러면서 편의점에서도 일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루이는 "한국에 있을 때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음악방송 끝나면 무대 화장 그대로 카페에 일하러 가기도 했다. 알아보신 분도 있다"며 "지금은 괜찮은데 그때는 많이 힘들었다. 다시 돌아가도 다시 아이돌을 했을 것 같다. 너무 하고 싶고 지금도 그립다"고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