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수홍 "아내와 2세 준비 중"..유재석 선물 자랑[★밤TV]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1.05 05:05 / 조회 : 126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편스토랑' 박수홍이 '절친' 박경림을 집에 초대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박경림을 집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 "아빠가 누구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정말 친하고 고맙고 귀한 존재다"며 "영화계 거물이다"고 소개했다.

초대손님은 박수홍의 30년지기 절친 박경림이었다. 박수홍은 "정신적으로 많이 도와줬다. 박경림 씨는 사실 제 친 여동생이다. 어려움이 있을 때 밤새워 통화면서 저를 위로해주고, 명절에 갈 데 없을까 봐 명절 음식 챙겨주는 고마운 동생인데 '(박경림에게) 나 기운차렸다. 행복해지고 있다'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 연락하게 됐다"며 박경림을 집으로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박경림은 박수홍을 위해 파김치를 준비했고, 박수홍은 "박경림씨는 항상 밖에서 만나서 뭐를 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박경림은 과거 박수홍이 15년전 냈던 요리책을 보며 추억을 잠겼다. 이에 박수홍은 박경림의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해물콩나물잡채, 검은돌장어삼합을 선보였다.


이후 함께 식사하던 박경림은 박수홍이 결혼 후 훨씬 좋아보인다며 결혼 후 안정된 그의 모습에 기쁘고, 박수홍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박경림은 "주위에서 2세 관련해서 묻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수홍은 "병원을 다녀왔다. 와이프와 함께 검사하고 2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림은 "(박수홍과) 새언니 닮은 2세라면 너무 예쁘겠다"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image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이어 "(박수홍이) 그 때 우리애 침대 선물해줬다. 그러면서 오래써야 한다고. 180cm 침대를 줬다. 아니 무슨 애기침대 돌 때 선물을. 중간에 애 컸다고 뭐라 하지 말고 큰 거 써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당황했고, 박경림은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썼다. 진짜 오래 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 혼인 신고를 하고 아직 식을 안올렸다. 근데 (유)재석이가 전화와가지고 결혼 선물 무조건 할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경림이도 안 했어. 네가 왜 해"라고 말하며 거절했으나 "결국 세탁기와 건조기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박경림에게 부담감을 느끼지 말라고 말하며 "(세탁기랑 건조기) 보여줄까"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부담감을 느낀 박경림은 "아니. 세탁기가 그 세탁기 다 똑같지"라며 당황했다.

박수홍은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고민을 했다. 한번 누명을 써보니까 조심스러웠다. 뭘 해도 욕을 먹더라"라고 말하며 치유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노력하겠다고 결심을 다졌다.

박수홍은 "(박경림이) 와이프가 밝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런 시기 때 언니까지 그랬으면 어떨 뻔 했냐. 하지만 겉으론 씩씩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안 그랬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긍정적인 사람이라 언니가 성격이 좋다"라고 말하며 동의했다.

또한 박경림이 "잘 됐다. (박수홍이) 편스토랑 한다고 하니 너무 좋았다" 말하자, 박수홍은 "너무 고맙다. 누가 이렇게 자기 일처럼 기뻐하겠냐. 니가 네 친동생이다. 정말 고맙다. 내가 꼭 갚으면서 살게"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에 박경림은 울컥하며 "무슨 말씀이냐. (박수홍씨) 존재가 든든한 힘이다" 라고 답하며 둘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