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측 "NC소프트 측, 유니버스 일방적 계약 종료" 주장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10.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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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NC소프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가 더 보이즈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니버스 측은 28일 공시자항을 통해 더보이즈와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공지 내용에 따르면 플래닛은 물론 유료 구독을 통해 이용가능한 프라이빗 메시지도 종료된다. 갑작스러운 공지에 팬들은 불만을 나타냈고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28일 "당사는 계약 종료 시점 한 달 전부터 UNIVERSE 재계약에 관련하여 NC SOFT 측에 지속적인 문의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답변을 받은 적이 없으며, 별도 협의 및 안내 없이 금일 6시 '서비스 종료' 공지가 업로드된 것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UNIVERSE APP 통해 안내된 '더보이즈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종료 및 플래닛 이용 안내' 공지는 당사와 사전 협의 없이 이루어진 공지이며 현재 상황 파악 중임을 안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버스는 NC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다운로드 2000만건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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