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유인하(이현석 분)가 절친 강지호(오창석 분)와 약혼녀 주세영(한지완 분)의 사이를 알고 강지호에게 분노했다.
이날 강지호는 유인하을 따로 불렀다. 강지호는 "인하야 나 맞으러 왔다"고 소리치며 유인하를 기다렸다. 유인하는 "맞을 짓 한 걸 아냐?"라고 물었다.
유인하는 강지호에 "언제부터였냐"고 물었다. 강지호는 "6개월 전부터"라고 답했다. 유인하는 강지호의 대답에 분노하여 강지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강지호가 쓰러졌다. 유인하는 "아랫것들한테 잘해주는 게 아닌데 감히 네가 내 여자를 탐내?"라며 분노했다.
강지호는 "아랫것? 감히?"라며 몸을 일으켰다. 강지호는 "인하 너도 별수 없는 재벌이구나"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너랑 나 사이 친구 빼면 남는 건 서열 아니야? 주세영이 누군지 까먹었어? 네 형수님. 나 유인하 약혼녀"라며 언성을 높였다. 강지호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억지로 만났어. 너희들 세계에서 약혼은 그냥 하는 거라며. 결혼은 주세영이랑 해도 사랑은 다른 사람이랑 할 거라며"라고 소리쳤다.
강지호는 "주세영이 다른 사람을 만나든 사랑을 하든 신경 쓰지 말아야지. 근데 상대가 나라서 화나냐?"라고 물었다. 강지호는 "네 약혼녀라서 힘들었어. 근데 이상하게 더 갖고 싶더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주세영은 네가 아니라 날 사랑해. 나도 마찬가지고"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놀고들 있네. 사랑? 탐욕이야. 친구 남자 친구 여자 뺏고 싶은 욕구"라고 전했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
주범석은 "자네 우리 세영이가 인하랑 결혼하고 싶어 하는 걸 알아? 그런데도 특별 수사를 계속하겠다? 자네가 얻는 게 있을까"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세영이를 얻을 겁니다'라고 생각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